포항가속기연구소-첨복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 신약개발 MOU

이기봉 포항가속기연구소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윤석균 신약개발지원센터장이MOU를 교환하고 있다.
이기봉 포항가속기연구소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윤석균 신약개발지원센터장이MOU를 교환하고 있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와 포항가속기연구소는 지난 20일 신약 개발 연구 협력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양 기관은 방사광 분석 기술을 이용한 신약 개발 인프라 구축, 선도 물질 도출을 위한 연구 협력, 기술 교류 활성화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윤석균 신약개발지원센터장은 “포항방사광가속기의 단백질 구조 분석 기술을 활용하면 초기 선도 물질부터 임상 실험을 위한 신약 후보 물질 도출에 소요되는 신약 개발 기간이 대폭 단축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 신약개발 연구장면.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 신약개발 연구장면.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신약 후보 물질 개발을 위한 세계 수준의 인프라 및 인력을 보유한 기관이다. 포항가속기연구소는 물질 미세 구조 분석을 위해 3세대, 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보유하고 있다.

포항가속기연구소 빔라인
포항가속기연구소 빔라인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