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연구원(KIMM) 신뢰성평가센터는 운송업계의 택배용 드론 도입 등에 대비해 국내 산업용 드론 운항에 필요한 드론 신뢰성 평가 기준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신뢰성평가센터는 지난 19∼21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17 드론쇼 코리아`에서 성능시험 등 20개 신뢰성 평가 기준을 제시하고 시험장비를 선보였다.
센터는 자체중량 150㎏ 이하 산업용 드론의 신뢰성을 확립하기 위한 기준으로 △성능 시험 △내환경성 시험 △안전성 시험 △수명 시험 등 4개 항목 20개 시험기준을 마련했다.
센터는 4월까지 시험설비 구축을 마치고 본격적인 드론 신뢰성 평가에 나설 계획이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