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TP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 8일 스포츠거점육성사업 제품 품평회 개최

대구테크노파크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센터장 이재훈)는 8일 대구엑스코에서 열린 `2017 기업애로해결박람회`에서 `지역 융복합스포츠산업 거점육성사업` 지원을 받은 기업 제품에 대한 품평회를 열었다.

기업애로해결박람회는 대구TP와 대구상공회의소, 대구산업단지 관리기관이 공동 주최해 올해 3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박람회는 8일과 9일 이틀동안 열린다.

대구테크노파크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 스포츠거점육성사업 품평회 모습.
대구테크노파크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 스포츠거점육성사업 품평회 모습.

대구TP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는 이번 박람회에서 스포츠거점사업 CEO 간단회와 지난해 사업지원을 받은 제품에 대한 품평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품평회에서 지유엠아이씨(대표 신석균)는 스포츠와 신소재를 결합한 탄소섬유 선상 발열체를 이용한 온열매트를 선보였다.

대류(대표 강태창)는 스포츠와 메카트로닉스를 접목한 실내용 하체운동기기를 소개했다. 대류는 제품개발과정에서 센터로부터 디자인, 시제품, 특허, 시험분석지원을 받았다.

원원동그라미(대표 이무영)는 신소재와 스포츠를 결합해 부품수를 크게 줄인 경량화 접이식 자전거를 선보였다. 센터는 디자인과 홍보물제작을 지원했다.

힐링비트(대표 김석진)는 스마트폰을 활용, 음원에 따른 진동을 체험할 수 있는 스포츠 헬스케어 벨트를 소개했으며, 씨엔디(대표 서병윤)는 실외 스포츠를 위한 미세먼지 차단 페이스웨어를 소개했다.

대구테크노파크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 스포츠거점육성사업 품평회 모습.
대구테크노파크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 스포츠거점육성사업 품평회 모습.

그 외 엑스펀은 근력이 부족한 운동자를 위한 멀티운동기구, 성현씨엔티는 하체 근력 강화를 위한 운동기구, 산들정보통신은 중장년층을 위한 스마트 슈즈, 시마는 모션센서 기반 장애인용 스포츠 의류를 소개했다.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는 2015년 5월부터 지난해말까지 스포츠거점사업에 관심 있는 회원사 203개 기업 중 71개사를 대상으로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지원제품 실적은 85개이며, 수혜 기업을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