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 "카카오프렌즈 IP 활용 모바일게임 2종 개발 중"

넵튠은 개발 자회사 마그넷과 불혹소프트를 통해 `카카오프렌즈`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 2종을 개발한다고 9일 밝혔다.

2014년 9월에 설립한 마그넷은 NHN스타피쉬 출신 개발자로 구성된 개발사다. 카카오프렌즈 IP를 활용한 캐주얼게임을 개발한다. 마그넷이 만든 `헬로우고스트`는 게임인재단이 선정하는 12회 `힘내라 게임인상 대상`을 수상했다. 마그넷과 같은 시기에 설립된 불혹소프트는 한게임 출신 개발자를 주축으로 설립된 개발사다. 프렌즈 IP를 활용한 전략 게임을 개발 중이다.

불혹소프트는 디펜스RPG `3x6디펜스사가`라는 게임으로 게임인재단이 선정하는 10회 `힘내라 게임인상 대상`을 수상했다.

두 게임 모두 퍼블리싱은 카카오가 담당하며 연내 출시 예정이다. 넵튠은 2016년 12월 마그넷(대표 김소희) 지분 62.5%와 불혹소프트(대표 하성준) 지분 50.6%를 인수했다.
넵튠 관계자는 “두 회사 모두 개발경험이 풍부한 우수인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과 이들이 강점을 가진 장르를 꾸준히 개발해온 것이 공통점”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프렌즈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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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