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우 기재부 차관보 “4차 산업혁명 대응 기본방향, 이달 발표”

이찬우 기획재정부 차관보.
이찬우 기획재정부 차관보.

이찬우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15일 “`4차 산업혁명 전략위원회`를 2월 구성해 그동안 검토했던 기본 방향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차관보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하고 “대응책 마련에 속도를 내 가급적이면 4월까지 대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략위원회는 4차 산업혁명 관련 범부처 컨트롤타워다. 유일호 부총리가 위원장을 맡아 4차 산업혁명 관련 정책을 수립·추진한다.

이 차관보는 최근 고용 동향과 관련해서는 “2월은 졸업시즌 등 계절적 요인이 있어 고용사정이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청년, 특히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4월 경제 위기설`에 대해서는 “현 상황을 위기 자체로 보는 것은 과한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근거가 되는 미국의 환율조작국 지정 가능성도 높지 않다고 평가했다.

유선일 경제정책 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