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기회로 바꾸려는 기업을 위한 새로운 중소기업 지원사업이 시작된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임채운)은 16일 예비진단을 받고 문제를 잘 해결하는 기업을 추가 지원하는 `공모형 종합진단`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공모형 진단은 예비진단 과정을 통해 진단성과가 예상되는 기업에 종합진단을 실시해 경영환경분석, 강약점, 개선로드맵 등을 제시하고, 해결과제를 진단 후 최대 3년 간 밀착 지원한다.
기존에는 진단을 통해 개별 지원사업 지원요건에 부합하지 않으면, 지원사업을 연계추천하지 않았다.
공모형 진단은 진단 시점에서는 그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개선로드맵에 실행의지가 높고 성과창출이 가능한 기업중심이 된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상반기는 오는 28일까지 접수해 예비진단 후 45개사를 선정한다.
공모형 종합진단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monoj@sbc.or.kr) 또는 팩스(055-751-9519)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