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칼럼] 창업, 온라인 시장에 집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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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칼럼] 창업, 온라인 시장에 집중하다

임학목 서울산업진흥원 기업성장본부장

급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시장

출퇴근 버스 안, 모두가 고개를 숙이고 있다. 잠을 자는 것도, 책을 읽는 것도 아닌, 휴대전화를 만지작거리는 것이다. 친구들과 수다를 떨거나, 노래를 듣거나, 세상 시끄러운 뉴스를 본다. 그리고 상당수는 쇼핑을 한다.

손안에 컴퓨터 바야흐로 모바일 시대에 걸맞게 온라인쇼핑 시장이 날로 성장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 온라인 시장 매출액이 60조~65조에 달한다고 전망하고 있다. 소비자가 쉽게 접근 가능한 온라인(모바일) 쇼핑이라고만 하기에는 그 규모가 실로 장대하다. 국내 온라인쇼핑이 쇼핑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은 지 이미 오래되었고, 온라인쇼핑 규모는 14년간 16배, 연평균 22%의 그야말로 폭풍 성장세를 이루어 왔다.

최근에는 단순히 쇼핑의 트렌드에서 온라인 비중이 높아지는 것뿐만 아니라 기존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연계라는 점에서 그 성장폭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네이버 윈도(오프라인 매장을 소개하는 O2O(온·오프라인 연계) 플랫폼) 시장 확대와 모루밍족(매장에서 제품 확인 후 온라인으로 구매) 증가도 이와 같은 맥락이라 할 수 있겠다.
온라인 시장의 점유면에 있어서도 이미 모바일 구매가 PC를 추월한 상황이다.

2016년 5월 기준 온라인 쇼핑동향. (자료=통계청 제공)
<2016년 5월 기준 온라인 쇼핑동향. (자료=통계청 제공)>

온라인 창업 증가 추세

이렇게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는 온라인 시장에 걸맞게 온라인 창업 또한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시장수요가 커지니 당연히 공급(온라인 쇼핑 판매자)이 집중되기 마련이다. 이에 온라인 시장을 중심으로 창업하려는 창업자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특정연령대의 온라인 창업 비중. (자료=카페24 제공)
<특정연령대의 온라인 창업 비중. (자료=카페24 제공)>

특히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약한 먹거리 창업이 아닌 온라인 창업에 반퇴자(은퇴 이후에도 경제활동에 참가하는 은퇴자) 들이 몰리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현상이라 하겠다.

온라인 창업은 투자금에 대한 부담과 리스크가 적고 소자본으로도 쉽게 창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본인의 직장생활에서 축적한 실무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강한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온라인 유통창업은 SBA와 함께

SBA는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네이버 서울샵 입점을 통한 판로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샵은 온라인 유통시장 진입부터 지속성장 가능한 기업으로의 육성을 목표로 한 사업으로서 ‘2016년 10월 기준 네이버 서울샵만으로도 월매출 4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유력 온라인 플랫폼(네이버, G마켓, 인터파크, 카카오, 위비마켓, 아마존, Qoo10, 원스토어 등)사들과 협력하여 온라인 유통교육, 상세페이지 제작지원, 수수료 지원 등 A부터 Z까지, 국내부터 해외까지 다양한 판로지원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2017년 SBA 온라인 지원사업의 핵심 주제는 「국내외 온라인 유통망 진출을 통한 기업의 매출증대 및 성과창출」이다. 특히 수출과 직결된 역직구시장이야 말로 ‘2016년 2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있기에 SBA는 인터파크, G마켓 등 국내유력 플랫폼사와 함께 보이지 않는 국경을 넘어 중국, 동남아 등으로 뻗어나갈 온라인 유통창업자들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