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RSAC 2017]한국 보안 기술 `북미 시장 총출동`

글자 작게 글자 크게 인쇄하기

한국 사이버 보안 기업이 세계 최대 보안 전시회 `RSA 콘퍼런스 2017`에서 기술력을 뽐냈다.

전시에 참여한 기업만 20곳에 달했다. 지난해 13곳에서 7곳이 늘어나며 북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냈다. 올해 파수닷컴, 지란소프트, SK인포섹, 지니네트웍스가 독립부스를 내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파수닷컴은 가장 오래 미국 시장에 진출해 인지도를 쌓았다.
<파수닷컴은 가장 오래 미국 시장에 진출해 인지도를 쌓았다.>

파수닷컴(대표 조규곤)은 가장 오랜 시간 미국 시장에 공을 들였다. 10년째 부스를 마련했다. 파수닷컴은 데이터 중심 보안성과 거버넌스, 생산성을 확보하는 제품으로 호응을 얻었다.

파수닷컴은 생산성을 높이는 인텔리전트 문서 관리 플랫폼 `랩소디(Wrapsody)`와 데이터 중심 보안 거버넌스를 확보하는 `파수데이터 시큐리티 프레임워크(Fasoo Data Security Framework)` 통합 솔루션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일본시장에 자리를 잡은 지란소프트는 미국으로 시장을 넓힌다.
<일본시장에 자리를 잡은 지란소프트는 미국으로 시장을 넓힌다.>

지란소프트(대표 오치영)는 데이터 보호를 위한 차세대 백신 솔루션 `오피스실드`를 내놨다.

오피스실드는 기존 블랙리스트 백신과 화이트리스 데이터 방화벽 기술이 결합된 차세대 엔드포인트 솔루션이다.

SK인포섹은 올해 처음 부스를 마련하고 매니지드시큐리티 서비스를 선보였다.
<SK인포섹은 올해 처음 부스를 마련하고 매니지드시큐리티 서비스를 선보였다.>

SK인포섹(대표 안희철)은 보안 관제 플랫폼 `시큐디움`으로 처음 북미 시장을 노크했다. 시큐디움은 빅데이터 기반 통합관제플랫폼이다. 이번 RSAC에서 매니지드 시큐리티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고조돼 조명 받았다.

지니네트웍스는 미국 법인 지니언스와 함께 클라우드 기반 NAC를 선보였다.
<지니네트웍스는 미국 법인 지니언스와 함께 클라우드 기반 NAC를 선보였다.>

지니네트웍스(대표 이동범)은 RSAC에서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 접근제어(NAC) 서비스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지니네트웍스는 지난해 미국법인 지니언스(법인장 김계연)를 세우고 제품 판매부터 기술까지 온라인에서 지원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만들었다.

ICTK는 얼리 스테이지 엑스포에 보안칩을 선보여 글로벌 투자가들의 눈길을 받았다.
<ICTK는 얼리 스테이지 엑스포에 보안칩을 선보여 글로벌 투자가들의 눈길을 받았다.>

ICTK(대표 김동현)는 초기 스타트업만 모여 기술을 소개하는 `얼리 스테이지 엑스포`에 참여했다. ICTK는 물리적복제방지(PUF) 보안칩을 선보여 글로벌 벤처 투자가와 시장 분석가 눈길을 잡았다. PUF 보안칩은 반도체 제작시 발생하는 공정편차를 이용해 무작위 난수를 만들고 구현하는 기술이다. PUF 보안칩은 각종 사물인터넷(IoT) 기기 간 통신보안과 자동차, 센서 보호 등에 쓰인다.

한컴시큐어는 국제표준화기구 오아시스관에서 글로벌 기업과 함께 전시했다.
<한컴시큐어는 국제표준화기구 오아시스관에서 글로벌 기업과 함께 전시했다.>

한컴시큐어는 국제표준화기구 오아시스(OASIS) 회원사로 참여해 키(Key) 관리 솔루션(XecureKeyManager)을 전시했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으로 한국전시관을 열었다. △나일소프트 △라온시큐어 △아이리시스 △엔에스에이치씨 △케이티엔에프 △앰진시큐러스 △기원테크 △아홉 △세이퍼존 △이글로벌시스템 △파워보이스 △모비젠 △모니터랩 △젠틸리언 14개 기업은 `혁신적인 능동형 보안(Innovation of Adaptive Security)`을 주제로, 인텔리젼스 분석·대응 기술 등을 선보였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국가보안기술연구소(NSR) 3개 연구 기관으로부터 이전받아 상용화한 첨단기술도 포함됐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는 코트라와 함께 한국관을 꾸렸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는 코트라와 함께 한국관을 꾸렸다.>

홍기융 KISIA 회장은 “혁신 기술을 가진 우리 기업이 우수한 기술을 선보였다”면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해외 진출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는 코트라와 함께 한국관을 마련 14개 기업이 참여했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는 코트라와 함께 한국관을 마련 14개 기업이 참여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김인순 보안 전문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