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 “차세대 수지상세포 대량 배양법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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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위례신도시 밀리토피아호텔에서 열린 제7회 정기 학술 심포지엄에서 참가자들이 파미셀 연구 결과를 듣고 있다.
<17일 위례신도시 밀리토피아호텔에서 열린 제7회 정기 학술 심포지엄에서 참가자들이 파미셀 연구 결과를 듣고 있다.>

파미셀(대표 김현수·김성래)은 `제7회 정기 심포지엄`에서 골수조혈줄기세포에서 분화시킨 새로운 유형 수지상세포를 대량 증식하는 배양법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지상세포는 대표적 항원제시 세포로 T세포 등 면역세포가 항원 특이적으로 활성화되도록 지사한다.

파미셀은 임상연구로 수지상세포 항암백신 효과를 확인했다. 세계적 학술지 두 곳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차세대 수지상 세포를 대량으로 증식하는 독자적 배양법을 확립했다.

기존 항암백신용 연구에 쓰인 수지상세포는 혈액 속 단핵구에서 분화시켜 얻었다. 종양제거반응이 낮을 뿐만 아니라 세포 양이 적어 상용화가 어려웠다. 파미셀 배양법은 치료용 세포 수량 확보 한계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현아 파미셀 박사는 “조혈줄기세포에서 증식·분화시킨 차세대 수지상세포 유효성을 사람 간암세포와 쥐 폐암, 전립선암 모델 시험으로 평가 중”이라며 “초기 연구 결과에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파미셀이 설립한 줄기세포 치료 전문병원 김현수클리닉에서 줄기세포를 이용한 항노화 치료효과도 발표했다. 김덕기 원장은 2011년 9월부터 작년 12월까지 줄기세포치료제를 맞은 환자 339명을 대상으로 항노화 효과를 확인했다. 줄기세포가 △단백질 합성 증가 △적혈구 생성 활성화 △염증 감소 △산화스트레스 감소 등에 효과를 보였다.

항노화란 병적인 조건과 상태를 이겨낼 수 없게 인체 각 요소가 퇴화하는 것을 뜻한다. 외부 독성물질, 자극, 스트레스, 내부 노폐물 등이 원인이다. 노화가 진행되면 프로그램화된 유전자에 의해 체내 호르몬 양에 변화가 생겨 줄기세포가 감소한다.

김덕기 원장은 “줄기세포를 이용한 항노화 치료는 상처로부터 인체를 보호하고 유전자 현상에 따른 호르몬을 대체한다”며 “건강한 성인 중간엽줄기세포 수만큼 보충해줘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