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7]`LG G6` 카툭튀 없앤 듀얼카메라 장착

LG전자가 `G6`에 카툭튀(카메라가 툭 튀어나온 현상)를 없앤 매끄러운 디자인으로 출시한다. 광각 카메라 기능도 강화했다.

LG G6 전·후면 광각카메라 개념도.
LG G6 전·후면 광각카메라 개념도.

G6에는 후면 듀얼카메라에 1300만 화소 광각(125도), 일반각 렌즈가 탑재됐다. 전작 G5는 후면에 135도 광각 렌즈가 장착됐다.

LG전자는 125도 화각이 사람이 눈으로 보는 시야각과 가장 유사하다고 판단, 최적화된 각도를 적용했다고 소개했다.

G6 카메라 사용성도 높였다. 듀얼카메라는 광각과 일반각 카메라를 번갈아 사용할 수 있다. 광각 카메라로 넓게 촬영하다가 일반각으로 전환하면서 발생하는 끊김 현상도 없앴다.

G6는 전면에도 광각 카메라를 탑재, 셀카봉 없이 단체 사진 촬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G6는 하드웨어부터 사용자경험까지 진일보한 스마트폰 카메라를 탑재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의 목소리를 반영해 LG 프리미엄 스마트폰 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계승,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6 후면 일반각 카메라로 촬영한 인물사진.
G6 후면 일반각 카메라로 촬영한 인물사진.

G6 후면 광각카메라로 촬영한 인물사진.
G6 후면 광각카메라로 촬영한 인물사진.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