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 WIPA 이사장에 이상희·고은

세계한인지식재산협회(WIPA)는 16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이상희 대한민국헌정회 정책위의장과 고은 시인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이사장단은 나흘 뒤인 20일 전종학 변리사를 신임 WIPA 회장으로 지명했다.

세계한인지식재산협회(WIPA) 이사장으로 이상희 헌정회 정책위의장(왼쪽)과 고은 시인이 선출됐다.
세계한인지식재산협회(WIPA) 이사장으로 이상희 헌정회 정책위의장(왼쪽)과 고은 시인이 선출됐다.

이상희 이사장은 20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식재산권이 국가 경제를 견인해 지식국가로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며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한인 지식재산전문가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WIPA는 전종학 신임 회장을 비롯해 학계, 변리사, 변호사, 기업 임직원, 외국법자문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재산 전문가가 새 집행부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전종학 세계한인지식재산협회(WIPA) 신임 회장
전종학 세계한인지식재산협회(WIPA) 신임 회장

지난해 국회에서 논의했던 `지식재산의 날` 국가기념일 지정도 재추진한다.

국제연합(UN) 산하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가 정한 `세계 지식재산의 날`인 4월 26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해 지식재산강국으로 도약하자는 취지다. WIPA는 당시 법안을 발의했던 정갑윤 무소속 의원(울산 중구·전 국회부의장)과 함께 추진한다.

전종학 WIPA 신임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전환기에 글로벌 한인 지식재산 전문가 네트워크 강화와 국내 전문가 해외 진출을 돕겠다”며 “국가 정책제언을 비롯해 `지식재산부` 신설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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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권 IP노믹스 기자 yk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