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부산 포럼` 22일 발족

`스마트시티 부산 포럼`이 누구나 의견과 아이디어를 개진할 수 있는 개방형 포럼으로 발족한다. 정부와 기업이 주도하는 스마트시티를 시민 중심으로 전환하자는 취지다.

스마트시티 부산 포럼 준비위원회와 부산발전연구원은 22일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에서 `스마트시티 부산 포럼 창립 세미나`를 개최한다.

포럼은 매달 공개 세미나와 토론회를 열어 스마트시티 정보를 개방·공유하고 시민 참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일반 시민과 산·학·연·관 관계자 누구나 모여 소통하는 스마트시티 참여 플랫폼 구축이 목표다.

포럼 운영은 30명 안팎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가 맡는다. 강성철 부산발전연구원장, 곽영호 아이티윈 대표, 최형림 동아대 교수가 포럼 공동대표로 활동할 예정이다.

스마트시티 부산 포럼 창립 세미나
스마트시티 부산 포럼 창립 세미나

창립 세미나에서는 황종성 한국정보화진흥원 미래전략센터 박사가 `기술과 사람의 똑똑한 만남:스마트시티`를 주제로 기조 발제한다. 김종현 동의과학대 교수(모바일앱센터장)가 `데이터를 통한 시민과의 소통`을 주제로 발표하고, 고영삼 한국정보화진흥원 디지털문화본부장이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 토론 후에는 `스마트시티 부산 실천 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형림 포럼 공동대표는 21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도시 문제를 스마트하게 해결하고 따뜻한 도시 공동체를 만들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기술과 사람이 만나는 똑똑한 도시 부산을 만들려면 정보 개방과 시민 참여를 촉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