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인텔리전스, AI 관련 통합 솔루션 `다빈치` 선보여

데일리인텔리전스, AI 관련 통합 솔루션 `다빈치` 선보여

데일리인텔리전스가 빅데이터 수집, 데이터 분석 등 인공지능(AI) 관련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AI 브랜드 `다빈치`를 22일 선보였다.

데일리인텔리전스는 이날 서울 여의도 IFC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엄수원 데일리인텔리전스 AI본부장은 “다빈치는 순수 연구 목적 기술을 중심으로 개발한 일반 AI와는 달리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적용한 실용 AI 브랜드”라며 “데이터 분석 솔루션 다빈치랩스와 통합 챗봇 솔루션 다빈치봇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현재 다빈치는 은행, 카드, 증권사 등 금융권 전반에 AI 관련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다빈치랩스는 우리은행·KB캐피탈, 다빈치애널리스트는 이크레더블, 다빈치빅데이터는 삼성카드·SBI저축은행 등에 공급 중이다. 다빈치봇도 5월 고객센터에 챗봇 도입을 목표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데일리인텔리전스는 앞으로 AI 관련 서비스를 다빈치라는 이름으로 통합 제공한다. 솔리드웨어, 리비, 희남 등 데일리인텔리전스 내 AI 관련 핀테크 기업 간 상승 효과를 위해서다. 길게는 금융사 대상 AI 서비스 뿐 아니라 의료 진단 자동화 분야에도 진출하는 것이 목표다.
이경준 데일리인텔리전스 대표는 “블록체인과 AI 두 개 축으로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가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엄수원 데일리인텔리전스 AI본부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IFC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다빈치랩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데일리인텔리전스
엄수원 데일리인텔리전스 AI본부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IFC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다빈치랩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데일리인텔리전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