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e경영인]국내산 잡곡 전문몰 `대찬농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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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곡밥`은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자주 먹는 밥이다. 다양한 영양 성분이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도 효과적이다. 최근 맑은 물과 공기가 가득한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잡곡이 인기를 끄는 이유다.

김형민 대찬농가 대표
<김형민 대찬농가 대표>

“부모의 마음으로 키운 안전한 먹거리만 고객에게 전달하겠습니다.”

지리산 자락 함양에서 `대찬농가`를 운영하고 있는 김형민 대표는 현미, 보리, 콩, 팥, 율무 등 100% 국내산 잡곡과 지리산 나물, 특산물을 판매한다.

그는 4년 전까지 유명 해운회사에서 근무했다. 앞으로 농업이 국내외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생각에 귀농을 결심했다. 지인들은 남부럽지 않은 직장에서 나와 귀농을 선택한 그를 만류했다. 그러나 김 대표는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무기로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았다.

사업 초기에는 시·군 기관이 운영하는 직거래 장터를 쫓아다니며 발품을 팔았다. 직접 고객을 만나 상품을 소개하기 위한 자신만의 영업 활동이다. 김 대표의 잡곡을 확인하고 구매한 고객들 사이에서 점차 입소문이 나면서 신뢰가 쌓였다.

김형민 대찬농가 대표
<김형민 대찬농가 대표>

그는 지난 2014년 전자상거래 통합 솔루션 `메이크샵`에서 온라인 쇼핑몰을 열었다. 대찬농가를 한층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조치다. 온·오프라인으로 판매 채널을 이원화하면서 고객 접점도 확대했다.

김 대표는 “건강에 관심이 많은 주부들이 `대찬농가`의 주요 고객”이라며 “최근 젊은층 고객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그는 “매일 농민을 만나 소통하는 한편 판매할 농산물을 직접 눈으로 확인한다”고 말했다.

대찬농가 메인화면
<대찬농가 메인화면>

김 대표는 본가와 처가, 친척이 키운 잡곡을 대찬농가에서 판매한다. 부족한 물량은 인근 농가에서 확보한다. 고령화 탓에 직접 판매에 나서기 어려운 농가 농산물을 1차로 수매해 판매한다.

대찬농가는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등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마케팅도 추진한다. 고객과 양방향으로 소통하며서 고정 고객을 확보하는 전략이다. 무료 증정 또는 일시 할인 판매 등 깜짝 이벤트도 호평을 받고 있다.

김 대표는 전국 직거래 장터를 찾아 고객들을 직접 만나는 한편 우리 잡곡을 알리는데 매진하고 있다.

그는 “건강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앞으로 고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찬농가 잡곡 제품
<대찬농가 잡곡 제품>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