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인도네시아 지사 설립

한국전력기술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지사를 설립했다고 23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지사는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플랜트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화력발전 및 원전 사업 수주에 나설 예정이다.

박구원 한전기술 사장은 이달 16일과 17일 양일간 코트디부아르를 방문해 씨프렐이 추진 중인 복합화력발전소 신규 참여방안을 협의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벌이고 있다.

박 사장은 “인도네시아 지사 설립은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현지 전력시장 진출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동남아 발전시장에서 한전기술의 성장동력을 창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정형 에너지 전문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