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KT와 NB-IoT 통신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는 KT가 상반기 중 NB-IoT 상용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기지국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구형 기지국 교체, NB-IoT 전용 가상화 코어(vCore) 네트워크 구축을 이달부터 일괄 진행한다.
KT에 공급되는 장비는 주파수 대역간 간섭을 방지하기 위한 별도 완충 대역인 가드밴드(Guard Band)를 활용, 기존 LTE 장비에 NB-IoT 서비스를 추가하더라도 기존 LTE 서비스 품질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김준근 KT 상무는 “삼성전자를 포함한 국내외 업체와 협력, NB-IoT 생태계를 조성하고, 상반기 국내 서비스를 신호탄으로 본격적인 IoT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정진수 삼성전자 전무는 “신속하고 안정적 통신 솔루션을 제공, IoT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