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명 정혜성, 열애설 낚시 불구 ‘우결’ 시청률 4.3%→3.8% 하락

공명 정혜성, 열애설 낚시 불구 ‘우결’ 시청률 4.3%→3.8% 하락

공명 정혜성, 열애설 낚시 불구 ‘우결’ 시청률 4.3%→3.8% 하락

 

‘우리 결혼했어요’ 제작진의 ‘낚시성 보도자료’로 많은 시청자들이 공명과 정혜성의 열애 사실에 낚였음에도 불구, 시청률은 오히려 하락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우리결혼했어요’는 3.8%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8일 방송분은 4.3%였으며 11일, 4, 1월 28일까지 4%를 유지하다, 5주만에 3%대로 떨어졌다.

 

‘우리 결혼했어요’ 제작진 측으로부터 온 보도자료에 따르면 “‘직진 커플’ 공명-정혜성이 ‘우리 결혼했어요’ 최초 방송도중 직접 연애 중임을 밝힌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인다. 공명-정혜성의 깜짝 발표에 스튜디오 역시 술렁인 것으로 전해져 공식발표 전말에 대한 궁금증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게재돼 있다.

해당 보도자료에 따르면 공명과 정혜성이 ‘우결’에 출연하며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는 것. 공명에게 한껏 밀착된 정혜성은 “나 그거 봤어~ ‘실제 연애로 발전할 가능성은?’이라는 질문에 네가 ‘지켜봐 주세요~’라고 했더라”라며 토라졌고, “왜~ 당당하게 얘기하지 그랬어”라며 섭섭해 한 것.

 

하지만 이 모든 내용은 ‘낚시성’에 가까웠다. 실제 이날 방송에서 공명과 정혜성은 실제 열애 사실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시청자들은 이에 제작진의 우롱이라며 강한 비판을 이어갔다. ‘시청률을 위해서 시청자를 속였다’는 것이다. 하지만 제작진들의 염원에도 불구 시청자들은 속지 않았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