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마크, 코딩 교육용 로봇 내달 출시

인포마크가 코딩 교육용 스마트토이 `대시&닷`을 내달 6일 출시한다.

인포마크는 `대시&닷`을 자체 스마트토이 유통채널 `로보랑` 홈페이지와 전국 10곳 일렉트로마트, 신세계 백화점에 입점한 키덜트 전문점 `게이즈샵`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출고가는 27만8000원이다.

인포마크, 코딩 교육용 로봇 내달 출시

`대시&닷`은 태블릿·스마트폰과 SK텔레콤 아동용 스마트워치 `준(JooN)3`로 조종이 가능하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명령어를 입력하면, 로봇이 노래를 부르거나 눈을 깜빡이는 등 다양한 동작을 수행한다.

`대시`는 바퀴가 달려있어 앞뒤, 좌우로 움직일 수 있으며, 센서를 탑재해 박수소리나 목소리가 들리는 방향을 인식한다. 정면 2개, 후면 1개 거리 센서도 장착, 눈앞의 장애물과 후면 물체를 피할 수 있다. `닷`은 움직일 수는 없지만 눈과 귀에 LED가 있어 다양한 색상 표현이 가능하다.

`대시&닷`은 2014년 미국 신생로봇전문기업 `원더워크숍`이 5세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개발한 코딩 교육용 로봇으로, 미국과 유럽 등 세계 8000여개 초등학교 코딩 수업에서 활용된다.

인포마크 사무실 내 `로보랑 체험존`에서 `대시&닷` 체험이 가능하다. 인포마크는 평일과 토요일 7~10세 아동과 학부모 대상으로 `대시앤닷으로 배우는 로봇 코딩` 수업을 진행한다.

인포마크 사무실 내 `로보랑 체험존`
인포마크 사무실 내 `로보랑 체험존`

키즈폰 준(JooN) 시리즈 제조사 인포마크는 지난해 스마트토이 사업부를 신설하며 `로보랑`을 오픈했다. 현재 대시&닷 외에 준3와 연동되는 스피로, 알버트를 판매하고 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