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내비, 출시 1년 동안 지구 50만 바퀴 돌았다

카카오내비 출시 1년 인포그래픽<사진 카카오>
카카오내비 출시 1년 인포그래픽<사진 카카오>

카카오는 모바일 내비게이션 `카카오내비`가 출시 1년만에 길 안내 실행 7억3000만번, 이용 거리 206억km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지구를 약 51만5000번 돌거나 지구와 태양을 약 70번 왕복한 거리다.

지난해 2월 `국민내비 김기사` 업데이트와 리브랜딩으로 선보인 뒤 월평균 이용자 372만명으로 성장했다. 1년 새 60% 증가했다. 2월 4주차 길안내 1720만회를 기록해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연휴와 명절 기간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최고 기록을 1주일 만에 다시 썼다.

실시간 교통정보와 예측 기술을 반영해 빠른 길안내, 목적지 관리 UI `벌집`, 20여종 다양한 음성안내 등 차별화 기능 효과다.

박종환 카카오내비 팀장은 “1년 동안 이용자 의견에 귀기울여 끊임 없이 서비스 개선과 기능 고도화에 주력했다”면서 “카카오내비 주행 데이터를 활용해 정확하고 빠른 길 안내와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