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사람과 셀카 찍을 수 있는 앱 개발"

`죽은 사람과 셀카를?`

우리나라 스타트업이 친구, 친척, 연예인 심지어 죽은 사람의 아바타와 셀카를 찍을 수 있는 앱을 내놔 화제다.

"죽은 사람과 셀카 찍을 수 있는 앱 개발"

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한국 스타트업 엘로이스(ELROIS)가 3D기술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아바타와 셀카를 찍거나 대화를 할 수 있는 스마트폰앱 `위드미`(With Me)를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먼저 아바타로 만들기 원하는 사람의 사진을 스캔한 후 앱으로 업로드해 아바타로 만들면 된다. 그 다음 셀카사진을 찍거나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사진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 세상을 떠난 고인도 아바타를 만들 수 있다. 개발사는 고인에 대한 마음의 상처를 극복하는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유명인 아바타와도 셀카를 찍을 수 있다. 유명 연예인과 초상권 사용계약을 체결하고 아바타를 판매하는 비즈니스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올해말 사용 가능하다고 엘로이스는 밝혔다.

"죽은 사람과 셀카 찍을 수 있는 앱 개발"

무엇보다 이 앱의 핵심은 AI다. 아바타는 이용자의 스타일 변화와 위치 등을 인식해 대화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오늘 더 젊어 보인다. 비결이 뭐냐` 등의 질문을 던지기도 한다.

"죽은 사람과 셀카 찍을 수 있는 앱 개발"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