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문제 푸는 과학기술, 15일 국민생활연구포럼 개최

미래창조과학부는 15일 오후 3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1회 국민생활연구 포럼`을 개최한다. 지진, 조류독감, 구제역, 미세먼지, 화학사고 등 생활 속 심각한 문제가 빈발하면서 국민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미래부는 `국민생활연구 포럼`을 열고 `국민생활연구` 활성화를 위한 정책 마련과 제도적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포럼에서는 국민생활연구 분야 각계 전문가와 시민사회 관계자 등이 참여해 정책 제언과 토론을 펼친다.

이날 발제는 송위진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사회기술혁신연구단장이 `국민생활연구의 발전 방향과 과제`를, 고영주 한국화학연구원 대외협력본부장이 `국민생활연구 활성화를 위한 출연연의 역할과 과제`를, 송기민 한양대 산학협력단 R&SD전략센터 센터장이 `국민생활연구 체계 확립을 위한 법·제도 구축방안`을 각각 발표한다.

주제 발표 후에는 한경희 연세대 교수를 좌장으로 문보경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정책위원, 윤찬영 서울혁신센터 디렉터, 추상호 홍익대 교수, 강영일 미래부 국민생활연구팀장의 토론이 이어진다.

배태민 미래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앞으로 과학기술이 기술·경제적 역할 뿐만 아니라 심각한 사회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국민생활연구`의 역량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미래부는 `국민생활연구와 사회·경제 발전`, `사용자 참여형 혁신 리빙랩 운영방향` 등 다양한 주제로 국민생활연구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