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환경자원분석센터, 농약 잔류성 연구기관 지정

원광대 생물환경화학과 환경자원분석센터 연구원들이 농약 잔류성 시험을 하고 있다.
원광대 생물환경화학과 환경자원분석센터 연구원들이 농약 잔류성 시험을 하고 있다.

원광대(총장 김도종)는 지방대학특성화(CK-l) 안심안전 농·식품산업 인력양성 특성화사업단(단장 배종향) 참여 학과인 생물환경화학과 환경자원분석센터가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농약 등의 잔류성 시험연구기관`으로 공식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센터는 농약 등록을 위한 잔류성 시험, 친환경 농산물의 잔류농약 분석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농산물안전관리(GAP)를 위한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교육 및 잔류농약 분석이 가능한 전처리 장비 등 연구·분석 장비도 갖췄다.

배종향 단장은 “원광대는 교육부 프라임사업에서 유일하게 농·생명 분야를 주제로 선정돼 전문 인력 양성에 노력하고 있다”며 “농약 회사인 한국삼공 등 다수의 산업체와 산학연 협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