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2017년도 '신직업 교육과정 운영기관' 모집

다양한 신직업 발굴과 인재육성을 기획하는 서울산업진흥원이 2017년도 신직업 교육과정을 함께할 전문 교육기관을 모집한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다양한 신직업 발굴과 인재육성을 기획하는 서울산업진흥원이 2017년도 신직업 교육과정을 함께할 전문 교육기관을 모집한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이자 신직업 발굴의 대표로 꼽히는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주형철, 이하 SBA)이 혁신분야의 신직업군 양성을 함께할 동반자를 찾는다.

SBA측은 다음달 14일까지 2017년 '신직업형 교육과정'을 함께 운영할 민간 협력기관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SBA는 '신직업이 일자리다'를 모토로 미래사회 및 산업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할 인재를 양성하고자 지난 2015년부터 전문기관과 협력을 통한 '신직업형 교육과정'을 진행해왔다. 현재 이들의 노력은 12개 특화 신직업군과 65개의 신직업이라는 결과로 나타나고 있으며, 2016년 기준 1101명의 교육수료생과 6447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국내 대표 신직업 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2017 신직업 교육과정 운영기관 모집'은 기술혁신·휴먼서비스·창작마케팅 등 3개분야를 중심으로 서울시 소재의 전문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운영과정은 졸업예정자·베이비부머세대·경력단절여성 등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6개월간 진행되는 15개 과정을 개설, 강의식·실습식·워크숍·스마트러닝·플립러닝 등의 다양한 학습형태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수료생의 취업처가 될 수 있는 기관과의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해 성과를 높일 예정이다. 또 오는 9월 중 진행될 '신직업위크'와 홈페이지, 과정별 맛보기 영상으로 신직업 교육과정에 대한 인식제고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익수 SBA 일자리본부장은 "SBA는 신직업 교육으로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찾을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며 "SBA는 앞으로도 우수 교육기관과의 협력으로 품질 높은 신직업 교육을 육성확산하며 일자리문제 해결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SBA, 2017년도 '신직업 교육과정 운영기관' 모집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