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전북TP, '공공기관연계 지역산업육성 사업' 전국 1위 선정

전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17년 공공기관연계 지역산업육성 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도가 전북테크노파크(TP)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지방 이전 공공기관을 성장거점으로 한 연구소, 대학, 기업 등 지역혁신주체와 연계 협업해 지역특화산업을 육성하고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전북테크노파크 전경
전북테크노파크 전경

도와 전북TP는 '수삼 수출 활성화를 위한 신선도 연장과 저온유통환경 제어시스템 상용화 사업' 이라는 과제로 전국 1위로 선정돼 인센티브를 포함 국비 10억200만원을 확보했다. 사전 기획부터 수출에 초점을 맞춘 세밀한 준비 단계, 기획 및 기대효과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병순 전남도 미래산업과장은 “앞으로 이번에 선정된 사업을 통해 '농·생명의 수도 전북'을 수삼 수출 거점기관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면서 ”4차 산업혁명과 농생명산업 융복합 성공모델로 개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