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AR·VR 융복합센터, 21일 벡스코에 개소

부산 가상증강현실 융복합센터 조감도
부산 가상증강현실 융복합센터 조감도

부산 가상·증강현실(VR·AR) 융·복합센터가 부산전시컨벤션센터(벡스코)에 문을 연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서태건)은 21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VR·AR 융·복합센터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센터는 세계 VR·AR 콘텐츠 시장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VR·AR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부산을 차세대 융·복합 콘텐츠 산업도시로 만드는 역할을 담당한다.

센터는 전용 면적 1070㎡ 규모에 기업간거래(B2B) 콘텐츠 전시실, 콘텐츠 개발 지원실, 콘텐츠 체험실 등 6개 공간을 갖추고 부산 VR·AR 창업 인큐베이팅, 스타트업 육성, 전시회, 글로벌 기술교류 세미나 등을 추진한다.

센터 개소식에는 대만 HTC바이브, 중국 노이텀 등 글로벌 VR·AR 업체 임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태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관광·MICE·선박, 로봇교육훈련 등에 VR·AR 기술과 콘텐츠를 융합해 관련 산업을 고도화하고 부산을 AR·VR 융합산업 선도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HTC바이브는 올해 초 VR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