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한-브라질 IT협력센터 개소

NIA가 브라질에 한-브라질 IT협력센터를 오픈했다. 사진 왼쪽부터 브라질 과학기술혁신통신부 에데르 에스타퀴오 알베즈 디지털혁신국과장, 통신연구소 호세 마르코스 카마라 브리토 통신연구소 대학원장, 과학기술혁신통신부 호세 구스타보 샴피오 곤티조 과학기술혁신국장, 미래창조과학부 글로벌파트너스팀 이항재 팀장, 한국정보화진흥원 글로벌협력단 오강탁 단장, 주브라질대한민국대사관 김세원 1등 서기관
NIA가 브라질에 한-브라질 IT협력센터를 오픈했다. 사진 왼쪽부터 브라질 과학기술혁신통신부 에데르 에스타퀴오 알베즈 디지털혁신국과장, 통신연구소 호세 마르코스 카마라 브리토 통신연구소 대학원장, 과학기술혁신통신부 호세 구스타보 샴피오 곤티조 과학기술혁신국장, 미래창조과학부 글로벌파트너스팀 이항재 팀장, 한국정보화진흥원 글로벌협력단 오강탁 단장, 주브라질대한민국대사관 김세원 1등 서기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최근 브라질 과학기술혁신통신부(MCTIC), 국가통신연구소(INATEL)와 함께 한-브라질 IT협력센터를 개소했다고 16일 밝혔다.

한-브라질 IT협력센터는 브라질의 실리콘벨리라 불리는 산타리타에 위치한 통신연구소에 사무실을 열었다. 향후 3년간 총 100만달러 규모로 브라질 정보화 프로젝트, 시범사업 등을 기획 및 추진한다.

센터는 올해 브라질 정보화 추진전략 및 한국의 K-ICT 10대 전략품목을 중심으로 5G와 사물인터넷(IoT) 등 2개 분야를 협력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5G와 IoT를 접목한 정밀농업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소규모 파일럿 프로젝트를 수행해 브라질 전역에 IoT 연계산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브라질은 지난해 기준 전세계 경작 가능 농지의 20% 이상을 보유한 최대 농산물 수출국이다.

한-브라질 IT협력센터 개소식 모습
한-브라질 IT협력센터 개소식 모습

오강탁 NIA 글로벌 협력단장은 “한-브라질 IT협력센터는 5G, IoT 동동연구 및 시범사업을 통해 사람, 사물, 서비스가 지능적으로 연결되는 초연결 지능정보사회를 앞당겨 실현하는데 의미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IT협력센터는 2003년부터 지금까지 루마니아, 콜롬비아 등 8개국에 설치 운영돼 협력국가의 정보화 발전을 지원하고, 국내 ICT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왔다.

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