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쩜일사(대표 채덕병)는 오는 21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아트홀에서 '대구크라우드펀딩 오픈포럼'을 개최, 스타트업이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한다.
삼쩜일사는 스마트폰으로 조종하는 종이로봇 '카미봇'을 개발한 기업이다. 크리에이티브팩토리 도움으로 크라우드펀딩에 나서 인디고고와 킥스타터에서 각각 3만달러와 5만달러 자금을 펀딩했다. 일본 마쿠아케에서도 10일만에 51만엔을 모집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오픈포럼은 대구시가 추진하는 '대구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구지역 창업 7년 미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오픈포럼에는 이호현 빅뱅엔젤스 이사, 박한진 알토스비즈 대표, 김재성 KTB투자증권 담당자 등 크라우드펀딩 전문가가 참석해 최신 크라우드펀딩 동향과 스타트업이 준비해야할 것들을 소개한다.
김현덕 크리에이티브팩토리 총괄책임자(경북대 교수)는 “크라우드펀딩이 스타트업 제품 국내외 마케팅과 시장진출에 큰 역할을 하지만 대구지역에서는 아직 활성화되지 못했다”면서 “이번 오픈포럼은 크라우드펀딩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