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유통메카' SBA서울유통센터, 2017년 입주희망 3곳 모집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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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중소기업 육성지원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주형철, 이하 SBA)이 유통활성화의 장인 '서울유통센터'에 함께할 새로운 가족을 찾는다.

17일 SBA측은 서울유통센터 내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 및 협단체 3곳을 오는 22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유통센터는 지난해 4월말 서울 강서구 신기술창업센터쪽에 확대개관된 지상2층 규모의 유통인 상설공간이다. 1층에는 '하이서울 우수상품 어워드' 선정상품 전시공간과 세미나공간, 비즈니스 카페 등으로 구성되고, 2층은 유통인들의 공동사무실이 배치돼있다. 특히 이곳은 중소제조사와 유통인들이 함께 진행한 우수상품 발굴·소싱·세미나·네트워킹 등을 통해 2015년 기준 서울 4937곳, 지방 357곳 기업들의 유통채널과 입점확대에 기여하면서 '차세대 유통메카'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모집은 2017년 서울유통센터에 입주할 기업 3개사를 선발하는 것으로, 유통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 및 협단체, 조합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만 국세·지방세 미납 및 금융불량거래자, 환경공해업종 사업자는 제외된다.

입주기업에게는 연중 상시운용되는 서울유통센터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와 네트워킹 교류(유통교류회)·마케팅세미나 참여 등의 자격이 주어진다. 또 서울시 보증 브랜드 '하이서울 우수상품 어워드' 상품DB와 SBA주최 비즈니스 상담회 참가기회 등이 제공돼 다양한 유통비즈니스를 진행할 수 있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모집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SBA 공식 홈페이지나 SBA유통센터 운영팀에 직접 확인하면 된다.

SBA관계자는 "서울유통센터는 제조사와 유통사가 모일 통합적 공간의 필요로 만들어진 유통메카"라며 "입주를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와 유통채널 확대의 기회를 마련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