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중기청, 31일까지 6차산업 R&D 사업 신청 접수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은 31일까지 신성장·수출 주력산업인 6차산업 지원을 위한 '2017년도 지역특화(제품개선 기술개발과제) 연구개발(R&D)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6차산업은 유·무형의 농식품 자원(1차산업)을 바탕으로 농업과 식품, 특산품제조가공(2차산업) 및 유통판매, 문화, 체험, 서비스(3차산업) 등을 연계함으로써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주관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특성에 맞는 제품개선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 중 광주·전남을 소재로 하고 있는 6차산업 인증기업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지원조건은 △과제당 5000만원 이하 △개발기간 9개월 이내 △정부출연금 75% 이내이다. 6차산업 종사 업체 대상으로 기존 제품의 성능 및 품질 향상 등의 제품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개발 비용 지원이 해당된다.

김진형 청장은 “농·공·상이 합심해 시너지 효과를 내기에 적합한 전남지역의 특화 R&D사업으로 6차산업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지역 주력 산업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중소기업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