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위원회, 제1차 회의 개최..."4차 산업혁명 선제적 대응"

20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2017년 제1차 '신성장위원회'가 열렸다. 왼쪽 앞에서 세번째 신성장위원회 이창양(KAIST 교수) 위원장, 오른쪽 앞에서 두번째 이대현 산업은행 수석부행장
20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2017년 제1차 '신성장위원회'가 열렸다. 왼쪽 앞에서 세번째 신성장위원회 이창양(KAIST 교수) 위원장, 오른쪽 앞에서 두번째 이대현 산업은행 수석부행장

KDB산업은행은 20일 은행 본점에서 '제1차 신성장 정책금융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성장위원회는 민간위원 9명과 산은, 기은, 수은, 신보, 기보, 신정원, 중진공, 무보, 농신보 등 정책금융협의회 부기관장 9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선 신성장위원회 목적·기능·구성·운영 등 구체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신성장위원회는 지난달 21일 금융위원장 주재 '신성장분야 지원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통해 차세대 먹거리 발굴·육성과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출범했다.

이창양 신성장위원회 위원장(KAIST 교수)은 “세계 경제의 기조는 새로운 기술 접목을 통한 기존 산업 변신과 함께 새로운 기술을 바탕으로 한 산업의 등장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며 “신성장산업 분야를 지원하는 정책금융기관과 신성장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민간위원 및 정책금융기관 부기관장들은 신성장 분야에 대한 정책금융기관별 역할증진 방안, 맞춤형 대출·투자·보증 상품 기획 등 신성장 정책금융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혜 금융산업/금융IT 기자 jihy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