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美 IHHS 박람회 참가 AI 음성인식 공기청정기 선보여

코웨이 '2017 IHHS' 부스에서 김용성 코웨이 해외사업본부장(오른쪽 첫 번째)이 해외 바이어에게 아마존 인공지능 플랫폼인 알렉사를 연계한 공기청정기인 에어메가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코웨이 '2017 IHHS' 부스에서 김용성 코웨이 해외사업본부장(오른쪽 첫 번째)이 해외 바이어에게 아마존 인공지능 플랫폼인 알렉사를 연계한 공기청정기인 에어메가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코웨이(대표 이해선)는 '2017 시카고 국제 가정용품 박람회(IHHS)'에 참가해 아마존 알렉사를 연동한 공기청정기를 선보이며 북미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시장 공략에 나섰다.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개최되는 시카고 가정용품 박람회는 지난 1939년부터 개최된 북미 최대 규모 가정용품 박람회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비재 박람회, 홍콩 가정용품 박람회와 세계 3대 소비재 박람회로 불린다.

코웨이 2017 IHHS 참가.
코웨이 2017 IHHS 참가.

코웨이는 전시회에서 공기청정기 10종과 주서기 8종을 선보였다. 전시 하이라이트 제품은 공기청정기에 아마존 인공지능(AI) 음성인식 플랫폼인 알렉사를 연계한 코웨이 북미향 공기청정기 '에어메가'다. 코웨이 에어메가는 전원 작동, 실내 공기질 확인을 간단한 음성 명령으로 실행한다. 공기청정기 작동은 물론 풍량 조절·실내공기질 상태 등 제품 조작,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제공한다. 코웨이 에어메가는 사물인터넷을 연동해 언제 어디서나 공기청정기 원격제어가 가능하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내와 실외 공기질을 보여준다.

코웨이 에어메가는 듀얼 필터 시스템을 적용해 본연 기능인 공기청정 성능을 강화했다. 기존 공기청정기는 단면에서 공기를 흡입하지만 이 제품은 카본과 헤파필터가 하나로 합쳐진 필터와 프리필터가 양쪽에 탑재된 신개념 듀얼 필터 방식을 적용해 양면으로 공기를 흡입한다.

김용성 코웨이 해외사업본부장은 “최근 미국 시장에서 사물인터넷 제품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사물인터넷을 접목한 프리미엄 공기청정기인 에어메가 제품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면서 “앞으로도 세계적인 트렌드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글로벌 히든 챔피언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