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중국 현지 사무소 '한미차이나' 공식 오픈

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사진 중앙)과 김민현 사장(곽 부회장 오른쪽)
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사진 중앙)과 김민현 사장(곽 부회장 오른쪽)

한미반도체는 중국 쑤저우에 '한미차이나' 현지 사무소를 공식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쑤저우는 중국 3대 현지 외주반도체패키지테스트(OSAT) 업체인 장전과기(JECT), 화천과기(Huatian Technology), 통부미전(Nantong Fujitsu)과 ASE 등 대만계 기업, 다국적 반도체 기업이 밀집해 있다.

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은 “세계 반도체 산업의 중심으로 떠오른 중국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한미차이나를 설립했다”면서 “영업과 서비스 엔지니어를 파견해 중국 현지 3개 에이전트와 함께 밀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2015년 세계 반도체 시장 매출액 3352억달러 가운데 중국은 61% 이상인 2054억달러를 소비한 반도체 큰 손이다.

한주엽 반도체 전문기자 powerus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