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리버, "무선으로 '자동차 SW업데이트' 시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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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매디슨 화이트 윈드리버 매니저가 간담회를 갖고 OTA(Over The Top) 솔루션을 설명하고 있다. 윈드리버코리아 제공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매디슨 화이트 윈드리버 매니저가 간담회를 갖고 OTA(Over The Top) 솔루션을 설명하고 있다. 윈드리버코리아 제공>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생산되는 전체 차량 가운데 32%가 OTA(Over The Top)로 소프트웨어(SW)를 업데이트합니다.”

자동차도 스마트폰처럼 무선통신으로 SW를 업데이트하는 시대가 열린다. 21일 매디슨 화이트 윈드리버 매니저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OTA는 LTE, 와이파이 등 무선통신으로 SW를 업그레이드하는 솔루션이다.

OTA는 커넥티드카, 자율주행차 시대에 각광받는다. 과거 SW업데이트는 차량 정비소를 방문하거나 별도 USB를 받아 진행했다. OTA 기술 등장으로 무선으로 SW업데이트가 가능해졌다. 이 기술로 보안 대응과 리콜 비용 절약, 신기술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화이트 매니저는 “차량 출시 후 3년 정도만 지나도 기존 보안으로 막기 어려운 새로운 해킹기법이 나온다”면서 “OTA를 이용해 각종 해킹 공격에 대응 가능한 보안 신기술을 전달, 해킹 위협에 대응 한다”고 말했다. 이어 “SW 문제가 발생해도 자동차를 리콜하지 않아도 된다”면서 “OTA로 SW를 업그레이드해 문제를 해결하기 때문에 리콜 비용을 절약 한다”고 설명했다.

자율주행차는 SW로 자동차가 움직인다. SW회사가 직접 차량 SW를 업그레이드하거나 문제 발생시 원격에서 해결이 가능하다. OTA 역할이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

김계남 윈드리버 아시아퍼시픽 개발 총괄이사는 “자동차 제조사에서 특정 운용체계(OS)나 SW업체에 종속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면서 “다양한 OTA 전문 업체와 협력관계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외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은 OTA를 적용하거나 도입을 준비한다. OTA 솔루션 개발사 경쟁이 치열하다. 윈드리버는 OTA 솔루션 '카싱크(CarSync)'를 출시했다.

화이트 매니저는 “카싱크는 OTA 자동차 SW와 펌웨어, 데이터 관리를 위한 엔드투엔드(End to End)솔루션을 제공 한다”면서 “메모리 사용량이 적고 대부분 OS에 적용되기 때문에 경쟁사 대비 고객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