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헬스케어용 생활자기 명품화 사업 추진

목포대 교문 전경
목포대 교문 전경

목포대(총장 최일)는 '2017 산업통상자원부 풀뿌리기업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올해부터 2019년까지 3년간 23억원을 투입해 '헬스케어용 생활자기 명품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목포대는 생활자기 명품화 사업단(단장 조영석)을 중심으로 생활자기 업체 중 전국의 60%가 집중돼 있는 무안·목포지역 도자기 생산기업과 강진의 고려청자연구소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남도가 예향 전남의 전통 문화예술자원 가치 재창조를 위해 추진하는 '남도문예 르네상스 사업'과 연계하고 목포시·무안·강진군과도 협력해 전통융합을 통한 명품자기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조영석 단장은 “헬스케어용 고기능성 도자제품 개발 및 명품화를 통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명품브랜드 도자산업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전통융합 신도자 기술의 타 산업 연계 등으로 지역 도자산업의 일자리 창출, 매출 및 수출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