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페이먼트 콘퍼런스 2017]넥스트 핀테크, 미래를 엿보다

'제5회 올페이먼트 콘퍼런스'가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넥스트 핀테크, 새로운 기술과 판(플랫폼)의 전쟁'을 주제로 열렸다. 사진=김동욱기자 gphoto@etnews.com
'제5회 올페이먼트 콘퍼런스'가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넥스트 핀테크, 새로운 기술과 판(플랫폼)의 전쟁'을 주제로 열렸다. 사진=김동욱기자 gphoto@etnews.com

전자신문 주최 제 5회 올페이먼트가 성황리 종료됐다. 핀테크 산업 지형도를 한눈에 조망하는 다양한 핀테크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이 제시됐다.

'넥스트 핀테크, 새로운 기술과 판(플랫폼)의 전쟁'을 주제로 열린 콘퍼런스에는 이른 아침부터 약 청중 400여명이 몰리며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최근 미래 신사업으로 부상한 인공지능(인텔리전트), 블록체인, 생체인증 등 핵심 기술 소개와 혁신적 핀테크 서비스 모델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현장 시연 부스도 선보였다.

IBM 금융총괄 아키텍트 박세열 실장은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으로 바뀌게 될 새로운 금융지도'를 주제로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한국은행은 '2020년 동전 없는 사회 구현'을 위한 시범 사업 계획을 최초로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또 지자체 최초로 서울시가 핀테크 산업 육성 방안을 발표했다. 콘퍼런스에서 서울시는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및 도시 조성을 위한 실행 계획과 방향을 공개하는 등 그동안 접할 수 없었던 최신 정보 등을 공유했다.

행사장을 찾은 금융권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부터 정부 기관의 고급 정보와 사업 모델 등을 공유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추상적 정보보다는 실제 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이 많았다”고 평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