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폰터스는 3.5인치 풀터치 LCD형 전후방 HD 2채널 블랙박스 '폰터스 에이스(PONTUS ACE)'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폰터스 에이스'는 영상녹화 안정화 신기술인 '리베로(Libero)' 기능을 강화한 '포맷 프리 플러스 온 FAT' 기술을 적용한 '리베로(Libero) II'를 탑재했다.
블랙박스가 비정상적으로 종료된 경우에도 영상파일 자동복구 기능 및 데이터 손실 최소화 기능이 장착돼 있다. 물리적인 외부 충격으로 메모리카드가 이탈하거나 전원이 꺼져도 사고 직전까지의 녹화영상이 손실 없이 저장된다. 영상녹화 파일 이상시 파일 복구가 쉽고 정기적인 포맷 없이 안정적인 메모리 관리가 가능해 소모품인 메모리카드의 수명이 늘어나는 효과도 있다.
'폰터스 에이스'는 전후방 HD(1280*720)카메라를 탑재하면서도 가격은 낮춰 실속형 제품으로 개발했다.
3.5인치 대형 풀터치 LCD를 채택해 별도 연결장치 없이도 현장의 생생한 실시간 정보를 LCD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직관적인 유저 인터페이스 메뉴 구성으로 초보 사용자도 어려움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폰터스 에이스'는 다양한 녹화 방식을 지원한다. 가장 기본적인 주행 중 상시 녹화 기능은 주행 상황에 대해 1분 단위로 녹화파일을 자동 생성하고, 메모리 용량이 다 채워지면 가장 오래된 녹화 파일부터 순차적으로 삭제해 녹화를 이어간다. 주행 중 사고 발생으로 블랙박스 내에 충격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주행 중 충격 녹화 기능이 작동돼 충격 발생 전 10초 간 영상과 발생 후 20초 간 영상을 자동으로 녹화하고 메모리 내 이벤트 폴더에 자동 저장한다.
현대폰터스 심상용 사업실장은 “폰터스 블랙박스 에이스는 블랙박스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가격부담을 최소화하며, 현대폰터스 우수한 기술 노하우를 집약하고 엄격한 품질테스트를 거쳤다”면서 “고화질 전후방 HD 영상 화질부터 사용자 배려하는 높은 편의성, 블랙박스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는 제품 안전성까지 갖춘 최고 수준의 품질로 소비자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문보경 자동차 전문기자 okm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