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제6회 첨단 사이언스 교육 허브개발 SW 활용 경진대회 개최

'제6회 사이언스·교육 허브개발 소프트웨어 활용 경진대회' 포스터
'제6회 사이언스·교육 허브개발 소프트웨어 활용 경진대회' 포스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한선화)이 24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제6회 사이언스·교육 허브개발 소프트웨어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슈퍼컴퓨터 에디슨(EDISON:EDucation-research-industry Integration through Simulation On the Net) 플랫폼으로 가상연구, 논문작성 실력을 겨루는 행사다. 다양한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을 겨룬다.

올해 대회 분야는 나노물리, 계산화학, 구조동력학, 전산설계, 전산의학이다. 이공계 대학생, 대학원생 총 110개팀, 240명이 참가한다.

'에디슨 디자이너' 등 계산과학공학 SW로 설계된 보행로봇 성능검증 시합도 함께 열린다.

에디슨은 미래창조과학부가 '국가초고성능컴퓨팅기본계획'의 일환으로 만든 실전경험 교육 SW다. 대만, 동남아에도 진출했다. 국내외 51개 대학 1148개 교과목, 4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된다. 2016년 '인터넷에코어워드 사회공헌 혁신대상'을 수상했고 2014년 '기초연구 우수성과 50선'으로 꼽혔다.

한선화 원장은 “에디슨 사업은 오늘날 꼭 필요한 오픈사이언스 대표 사례로, 이를 이용하면 연구개발(R&D) 비용과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면서 “앞으로 R&D 효율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