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 25일 '주한 프랑스 대사관 프렌치데이' 개최

국립광주과학관(관장 강신영)은 25일 '주한 프랑스 대사관과 함께하는 국립광주과학관 프렌치 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17년 프랑코포니 축제'와 연계돼 진행된다. 지난 20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프랑코포니 축제는 프랑스어권 국가를 중심으로 각 국의 프랑스어 사용자들이 펼치는 행사이다. 과학관은 프랑스와 협력해 진행하는 '우주의 물-위성에서 바라본 지구' 특별전시를 기념해 '프렌치 데이'를 열어 프랑코포니 축제의 대열에 합류했다.

국립광주과학관 전경.
국립광주과학관 전경.

오르탕스 세레 박사(이화여대 에코과학부)가 오후 2시부터 프랑스의 과학기술을 주제로 강연한다.

다양한 프랑스 문화체험의 장도 마련된다.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3시간 동안 프랑스의 음악과 책을 체험할 수 있다. 프랑스 국기를 모티브로 한 그림 색칠하기 코너도 마련된다. 이 밖에 프랑스 영화를 관람하고 프랑스산 식재료를 시식하는 기회도 제공된다.

문경주 전시기획운영실장은 “프랑코포니 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프랑스를 알리는 것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면서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히고 도전정신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과학관은 지난 3월 7일부터 4월 6일까지 프랑스의 툴루즈과학관과 항공우주과학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과 협력해 '우주의 물 〃 위성에서 바라본 지구'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