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소프트, 대기업 생산 현장에 지멘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공급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 확산을 위한 엔소프트 내부 전략회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 확산을 위한 엔소프트 내부 전략회의.

엔소프트가 지멘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국내 대기업 생산 현장에 공급한다.

엔소프트(대표 최대현)는 자동차, 항공, 조선, 화학 등 주요 제조 업종 대기업을 대상으로 지멘스 '제조운영관리(MOM)' 포트폴리오 공급 마케팅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MOM은 지멘스가 글로벌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전략으로 개발한 최신 스마트팩토리 구축 솔루션이다. 제조실행시스템(MES)과 제품 수명주기 분석(LA), 품질관리시스템(QMS)으로 구성됐다.

엔소프트는 최근 지멘스 PLM소프트웨어코리아와 파트너십을 체결, MOM 공급 및 구축, 기술지원 자격을 획득했다. 상반기 중 2~3개 대기업 생산 현장에 MOM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이와 관련 자동차, 항공, 화학 분야 5개 대기업과 솔루션 구축에 관한 세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최대현 대표는 “대기업에 지멘스 첨단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공급하면 자연스럽게 대기업 협력업체로 확산해 나갈 수 있다”면서 “스마트팩토리 구축 전문 정보기술(IT)기업으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한편, 엔소프트는 지난 10년간 자동차, 조선, 화학 분야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생산 자동화 시스템 개발과 IT컨설팅,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구축 사업을 진행해 온 IT전문기업이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