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꿈나무 자란다… 한국드론산업협회, 초중고팀 창단

X-Wing 주니어 1기 창단식.
X-Wing 주니어 1기 창단식.

드론 꿈나무가 자란다.

한국드론산업협회는 25일 초중고생 대상 1기 드론 팀이 창단식을 열었다. 꿈나무 20명에게 드론을 지도·육성할 계획이다. 드론은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창단을 계기로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전망된다.

교육 일정은 이날부터 내년 2월까지 1년 과정이다. 매달 두 차례 이상 토요일 오전에 진행된다. 장소는 경기도 수원시 협회 교육관이다. 주변 비행장에서 실습도 연다. 드론 제작부터 프로그램 코딩, 레이싱 비행 등을 배운다.

국내외 드론 대회에도 출전한다. 초·중·고생 20명 안팎이 대상이다. 수강료는 무료다. 레이싱 기체·조종기·배터리 등 각종 장비와 도구도 무료로 대여해준다.
박석종 한국드론산업협회 회장은 “글로벌 인재로 나아갈 수 있는 밑바탕 만들기 위해 팀 창단을 결정했다”며 “학생과 교관, 학부모 모두가 협력해 좋은 결실을 맺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니어 1기 팀은 이날 학생별 수준 테스를 진행했다.
주니어 1기 팀은 이날 학생별 수준 테스를 진행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