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7 신성장ㆍICT 테크 페어' 30일 개최

부산시는 30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2017 신성장·ICT 테크 페어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한다.

부산시와 산업부가 주최하고 부산테크노파크, 기술보증기금,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가 공동 주관하는 이 설명회는 공공기관 보유 우수기술을 기업에 이전해 기술사업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날 자동차부품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은 기업에 이전 가능한 우수 기술을 소개하고, 기술 이전 희망 기업과 1대1 상담을 진행한다.

기술보증기금은 기술 이전 기업에 지식재산(IP) 인수에서 기술 사업화까지 전 단계에 필요한 '지식재산(IP) 인수보증' 상품을 소개, 매칭한다.

한편, 이날 부산테크노파크, 기술보증기금,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는 부산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4개 기관은 중소기업 기술이전과 사업화 촉진을 지원하는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연구소기업 설립, 기술창업촉진, 기술사업화 성공률 제고 등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병기 부산시 신성장산업국장은 “100여개 기업이 설명회 참석과 상담을 요청하는 등 행사 전부터 기업의 관심이 높다”면서 “공공기관 보유 우수 기술을 지속적으로 기업에 이전하는 기회를 마련해 기업성장과 기술사업화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