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에 85개 대학 예비선정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대상으로 85개 학교가 예비선정 됐다.

LINC+는 올해 규모가 제일 큰 대학 재정지원 사업이다. 2012년부터 추진한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후속 사업과 새로 구성한 '사회맞춤형학과 활성화사업'을 통합한 프로그램이다.

일반대 '산학협력 고도화형'(55개교)과 전문대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44개교)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각각 수도권·충청권·호남제주권·대경강원권·동남권 등 권역별 사업 학교와 전국권 사업 학교를 정한다.

교육부는 29일 일반대 산학협력 고도화형 지원 대상으로 고려대·성균관대(이상 수도권)·충남대·한밭대(이상 충청권)·군산대·원광대(이상 호남제주권)·금오공대·영남대(이상 대경강원권)·동아대·인제대(이상 동남권) 등 권역별 10개씩 50개 학교를 선정했다.

전문대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 대상에는 인천재능대·한림성심대·영진전문대·부산과학기술대·제주관광대 등 권역별 7개씩 35개 학교가 뽑혔다. 교육부는 다만, 공정성 검증위원회를 열어 이들 대학의 부정·비리 사항이 발견될 경우 최종 사업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이와 별도로 다음달 전국권 사업 대상인 일반대 5곳과 전문대 9곳을 선정한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