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국내 최초 오프라인 매장 열었다

다이슨 플래그십 스토어
다이슨 플래그십 스토어

다이슨이 한국에서 처음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다이슨은 서울 압구정 롯데 하이마트 1층에 다이슨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다이슨은 주로 한국시장에서 온라인몰과 홈쇼핑, 가전 양판점을 통해 제품을 판매를 했다. 이번에 처음 오프라인 전문 매장을 만들면서 소비자가 접점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회사 유선·무선 청소기, 에어가전, 헤어드라이기 등을 전시,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다이슨 관계자는 “다이슨 제품에 대한 국내 소비자 수요가 지속 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압구정에 소비층이 많은점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다이슨은 세계 시장에서 오프라인 전문 샵을 늘리고 있다.

맥스콘체 다이슨 CEO는 최근 “고객이 직접 제품을 사용하며 첨단 기술을 이해할수 있도록 미국 뉴욕, 일본 도쿄를 포함한 세계 25개 도시에 다이슨 플래그십 데모 스토어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이슨 플래그십 스토어
다이슨 플래그십 스토어

다이슨 관계자는 “이번 압구정 매장은 플래그십 데모 스토어와는 다른 개념의 오프라인 샵”이라면서 “한국시장에도 다이슨 본사가 주도하는 플래그십 데모 스토어를 세울 계획은 있지만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밝혔다.
다이슨은 무슨 청소기를 필두로 헤어드라이기 슈퍼소닉, '날개없는 선풍기'로 유명한 퓨어 쿨 링크 공기청정기를 중심으로 매해 한국 매출이 늘고 있다. 2016년 수익이 전년 대비 100% 증가했다.

다이슨 플래그십 스토어
다이슨 플래그십 스토어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