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기명기]샐러드 만드는 로봇

채소가 주재료인 샐러드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가 높다. 그러나 샐러드는 재료나 양에 따라 칼로리 폭탄이 될 수도 있다.

미국 로봇 회사 차우보틱스는 샐러드를 만드는 로봇 '샐리'를 공개했다.

냉장고처럼 생긴 이 로봇은 사람들이 선택한 채소를 섞어 취향에 맞는 샐러드를 만든다. 20개 샐러드 재료 통에 서로 다른 식재료를 넣어두고 사용자 또는 요리사 취향에 맞게 1000여종 샐러드를 만들 수 있다. 만들어진 샐러드의 칼로리까지 확인할 수 있다.

[진기명기]샐러드 만드는 로봇
[진기명기]샐러드 만드는 로봇
[진기명기]샐러드 만드는 로봇

그릇을 샐러드 배급 테이블위에 올려놓고 터치 스크린에서 샐러드 옵션을 선택하며 자동으로 샐러드를 만들어 제공한다. 회사가 직접 샐러드 레시피를 제공하거나 고객이 직접 자신만의 레시피를 만들어 입력할 수도 있다.

차우보틱스는 호텔, 병원, 쇼핑몰, 놀이시설, 공항 등 사람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간에 있는 식당이나 요식업소에 판매할 계획이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