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일본 내 계열사 연구소 하나로…융합 연구 강화

LG가 일본 내 산재한 계열사 연구소를 하나로 통합한다. 융합 연구와 연구소 운용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이노텍, LG하우시스 일본 연구소를 하나로 합해 'LG 일본 연구소'를 세운다. 통합 연구소 소속은 LG전자다. 연구소가 사용할 공간은 요코하마에 마련한다. 7월부터 통합 연구소가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LG전자 중심으로 각 계열사 연구소를 통합, 융합 연구를 강화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완제품·소재부품 간 협업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LG 일본연구소는 로봇과 전기자동차용 소재·부품 연구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