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윈, 협력사에 금융·기술·인력채용 지원한다

신현우 한화테크윈 대표(가운데)를 비롯한 참석자 대표들이 7일 오후 경상남도 창원시 풀만호텔에서 열린 '한화테크윈 17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식'에서 기념촬영했다.
신현우 한화테크윈 대표(가운데)를 비롯한 참석자 대표들이 7일 오후 경상남도 창원시 풀만호텔에서 열린 '한화테크윈 17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식'에서 기념촬영했다.

한화테크윈(대표 신현우)이 협력사에 금융과 기술, 인력채용을 지원한다.

한화테크윈은 10일 창원 풀만호텔에서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식'과 '상협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한화테크윈은 협력사에 △공정거래 보장을 위한 하도급 관련 법령 준수 △하도급 법규준수를 위한 4대 실천사항 성실 이행 △금융, 기술, 인력채용 지원 등을 추진한다. 지난해 경영현황도 공유했다.

한화테크윈은 이를 토대로 180억원 규모 동반성장펀드 운영하고 패밀리론, 치·공구 금형무상 대여 등을 제공한다. 명절 대금도 조기 지급한다. 채용박람회, 기술품질 교류회, 협력사 맞춤형 품질육성 방문지도가 상생방안에 포함됐다.

신현우 한화테크윈 대표는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위해 노력해주신 협력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당사는 한화그룹의 '함께 멀리'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동반성장 문화를 구축, 확대하는 데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