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8 플러스' 128GB 모델 예약폭주… 물량 동났다

삼성전자 갤럭시S8 플러스 128GB 모델 예약 물량이 모두 동났다.

갤럭시S8 플러스 128GB 모델.
갤럭시S8 플러스 128GB 모델.

삼성전자는 11일 “갤럭시S8 플러스 128GB 모델(출고가 115만5000원) 예약판매 수량이 당초 준비한 물량에 도달해 개통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당초 삼성전자는 갤럭시S8플러스 128GB 예약판매 물량으로 15만대를 준비했지만 나흘 만에 예약판매를 완료했다.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예약 판매되는 갤럭시S8 플러스 128GB 모델 개통 기간을 다음 달 말까지 연장하고, 순차 공급할 예정이다. 오는 17일까지 예약을 완료하고, 5월에 개통하더라도 미리 약속한 예약 혜택은 모두 지급한다.

갤럭시S8 플러스 128GB 모델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최초로 6GB 램을 탑재, 최고 사양을 갖췄다. 해당 모델을 예약 구매하는 소비자는 PC연결 보조장치 '덱스'와 블루투스 스피커 중 한 가지를 사은품으로 선택할 수 있다.

이동통신사 관계자는 “갤럭시S8플러스 128GB 모델은 최고가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4일 동안 진행된 사전예약 기간 동안 높은 예약가입률을 유지했다”며 “대화면에 최고 수준의 사양, 덱스 사은품 등이 소비자 구매욕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