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철 신임 KISTEP 원장 취임 "국가혁신 시스템 재정비"

임기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신임 원장이 11일 취임했다.

임 원장은 '합(合)과 협(協)의 국가혁신시스템 재정비'과 '현장중시형 혁신생태계 구축'을 취임 일성으로 제시했다.

임기철 KISTEP 원장이 취임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임기철 KISTEP 원장이 취임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임 원장은 “진정한 글로벌 싱크탱크로 도약하기 위한 재포지셔닝을 해나가야 한다”면서 “과학기술정책과 국가연구개발사업의 관행화된 기획·평가 업무를 넘어 시스템 전반을 선진화하는 개혁에 돌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 원장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부원장을 거쳐 청와대 대통령실 과학기술비서관,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상임위원을 역임한 과학기술 정책 전문가다. 2020년 4월 10일까지 3년 임기를 수행한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