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연, 캐나다 하이베리 에너지와 '바이오매스 액화기술' 상용라이선스 체결

정헌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부원장(오른쪽)과 토마스 하비 하이베리에너지회장이 캐나다 벤쿠버에서 바이오매스 액화 기술 상용 라이센스를 체결했다
정헌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부원장(오른쪽)과 토마스 하비 하이베리에너지회장이 캐나다 벤쿠버에서 바이오매스 액화 기술 상용 라이센스를 체결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곽병성)이 최근 캐나다 벤쿠버에서 현지 신재생에너지 기업 하이베리에너지와 바이오매스 액화 기술을 수출하는 상용라이선스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바이오매스 액화 기술은 폐목재와 같은 바이오매스(생물 유기체 자원)로부터 합성석유를 얻는 기술이다.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석유에 비해 최대 80% 낮다.

에너지연은 지난해 12월 하이베리에너지에 바이오매스 액화기술을 이전했다. 북미지역에서의 기술 실시권도 부여했다.

하이베리에너지는 이 기술을 기반으로 바이오매스 액화 시범플랜트를 구축한다. 상용급 플랜트를 만들어 캐나다 및 북미 지역에 공급할 계획이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