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9월에 전기 세미트럭.. 2년 내 픽업트럭 공개

엘론 머스크 트위터 모습 캡처
엘론 머스크 트위터 모습 캡처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9월 세미트럭을 공개한다. 또 2년 내 새로운 픽업트럭도 내놓는다.

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14일(미국 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개발 중인 세미트럭이 9월에 첫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세미트럭 개발팀이 놀라운 일을 해냈다며, 진정한 다음 단계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트위터 이용자와 응답을 주고 받으며 18개월에서 24개월 사이에 새로운 픽업트럭도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년경이 될 전망이다.

테슬라의 전기트럭 개발 프로젝트는 지난해 6월 테슬라가 향후 10년 계획을 담은 '마스터 플랜2'에서 한 차례 언급됐던 내용이다.

당시 머스크는 상용트럭, 버스, 콤팩트 SUV, 픽업트럭 등이 전기차 라인업에 추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장비 트럭과 많은 사람을 태울 수 있는 대중교통 차량, 즉 버스를 개발 중이며 내년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